
" 수아는 뭘 먹고 그렇게
키가 커? "
이름
천수호
天秀晧
Cheon Suho
키/ 몸무게
165cm / 55kg
나이
17세
국적
대한민국
소지품
13세 소지품들(마니또, 가챠),
자물쇠 모양 귀걸이, 스크랩북

성격
[ 예측불허의 괴짜 / 친화력이 좋은 / 사람을 좋아하는 ]
-예측불허의 괴짜
평범과는 거리가 멀었다. 늘 예상치 못한 행동을 보여 상대를 당황스럽게 만드는 이. 자유롭고 창의적이었으나, 도가 지나쳐 이해하기 어려운 괴짜. 어디로 튈지도, 무슨 행동을 보일지도 모르며 특이하고 별난. 수호는 그런 사람이었다.
-친화력이 좋은
매사에 장난스럽고 느긋한 태도를 유지했으며, 낯을 가리지 않아 초면인 상대와도 스스럼없이 대화를 나누었다. 천방지축, 독특하며 엉뚱하다. 그러한 성격 탓에 사람에 따라 수호를 쉬이 대하기 어려울지도 모르는 일이지. 저 자체는 남에게 치근덕대기를 즐기는 편이었으나, 남을 배려할 줄은 몰랐다. 어쩌면 제 태도가 타인에게 어떻게 비춰질지 고민하지 않기에 마냥 상대방에게 발랄한 태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일지도.
-사람을 좋아하는, 정 많은
수호는 본디 낙천적이고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을 타고났다. 타인과의 갈등과 다툼이 적었고, 설령 다투더라도 다음날이면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다시 다가오곤 했다. 때문에 주변인으로부터 강아지 같다는 평을 자주 듣는 편. 욕, 아니다. 물론 그가 절대 ‘강아지의 충성스러운 면모’를 뜻하는 것도 아니다. 굳이 따지자면 어린 강아지의 발랄함과 붙임성일까.
-천재적인
누군가 그리 말했던가. 괴짜는 천재, 혹은 바보라고. 천수호는 머리가 좋았다. 이는 점차 나이를 먹으며 명확하게 드러난 사실. 습득력이 좋고 독창적이다. 때문에 못하는 것이 거의 없었고,(만약 그가 특정 분야에서 떨어진다고 느껴진다면 단순히 수호가 관심을 가지지 않았기 때문이리라.) 키리가 말하는 ‘최고’에 가까운 사람이었다고 추측할 만 했다. 남에게 뽐내거나 으스대기를 즐기지 않았기에 겉으로 크게 티가 나는 편은 아니었던가.
*추가 키워드: 나른한, 엉뚱한, 낙천적인.
기타
-생일
6월 28일
제라늄, 그대가 있기에 행복이 있네
사과나무, 사랑
페퍼 레드, 에너지, 맑은 마음
동생인 수아와는 3분 차이의 쌍둥이로, 태어난 시간이 하루의 경계에 걸쳐있어 생일이 다르다.
-혈액형
A형
-L/H
L: 주로 ‘대체 왜 좋아하는 건지 알기 어려운’ 물건들, 스킨쉽, 심리학 서적
H: 평범한 것.(이 경우 굳이 싫어한다기보다는 관심 외라는 표현이 좀 더 걸맞다.) 풀어쓴 어린이용 서적.(왜 굳이 어려운 책을 쉽게 풀어 읽게 시키는 거야? 비슷한 수준이 아니면 그냥 가르치지 마!)
-가족
부, 모, 쌍둥이 동생(수아), 병아리 두마리(호야, 아야)
병아리는 학교 앞에서 사왔다. 수아와 각각 한마리씩 도맡아 기르기로 했으나, 정작 수호 본인은 병아리에 신경을 쓰지 않아 결국 수아가 둘 모두를 기르는 듯. 이름도 수호가 ‘병아리니까 그냥 삑삑이로 하자~’ 라고 말하던 것을 수아가 말려 바꾼 것.
-옷차림
여전히 수아와 비슷한 옷차림을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어릴적에는 수호가 먼저 수아의 옷차림을 따라했으나, 지금은 되려 수아가 수호의 차림을 신경써주는 듯. 왼쪽 귀에 달고있는 귀걸이 역시, 수아가 먼저 말을 꺼내 커플로 맞추게 되었다.
어릴적에 비해 옷차림이 단정하고 산뜻해졌다. 수아를 따라해보려 몸에 달았던 갖가지 악세서리들을 전부 빼버렸기 때문. (본인은 줄곧 관리가 귀찮았던 모양. 이것이 14살 즈음. 이후, 15살에 머리를 짧게 잘랐다.)
-13세 이후의 행적
섬을 떠나고 싶어하는 사람, 이 생활에 만족하는 사람. 둘 중에서 따지자면 천수호는 현재 상황에 만족하는 이였다. 인간의 평균 수명은 백 살. 인생은 길었고, 100년이라는 시간 중에서 4년은 그리 길지 않았으니까. 부모님과 친구들은 보고싶었지만 집으로 돌아갈 급한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니었다. 섬은 흥미로운 곳이었다. 좀 더 머물며 이것저것 경험해보고 싶을 정도로.
아침에는 수아가 운동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도로 개인실로 돌아와 낮잠을 자고 일어난 이후에는 아샤와 함께 섬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닌다. 아샤와 나가지 않는 날에는 개인실에서 키리에게 부탁한 책을 읽거나 소냐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오후에 일어나 새벽 늦게 잠드는 일상. 잠을 자는 시간이 늦고 움직임이 적은 편이었기에 4년 전에 비해 키가 많이 자라지 않았다.
관계
[천수아- 쌍둥이 동생]
나이 차 없는 자매치곤 싸움이 잦지 않으며 사이가 좋은 편. 동생인 수아를 상당히 귀여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