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당신은 계속 그렇게, 그거면

되는겁니다. "

이름

리론 레오폴드

Liron Leopold

키/ 몸무게

197cm / 76kg

나이

25세

국적

​영국

2살.png

성격

 

:: 깐깐한, 완벽주의? ::

" ...해내야 합니다. "

 

그는 상당히 깐깐한 인간이라고 할 수 있었다. 사소한 일에서도 모든 일을 빈틈없이 완벽하게 끝내고 싶어했으며, 다른 이들이 귀찮지 않을까, 하고 생각될 정도로 완벽이라는 단어에 충족될 때 까지 일을 물고 늘어지기 마련이었다.

 

이전보다는 많이 집착하는 모습이 사라지긴 했지만, 그럼에도 완벽을 고집하는 모습은 여전했다. 성인이 되고난 후, 그는 정말 완벽에 가까운 인간이 되었다. 틀어진 모습은 본 적이 없었고, 언행들도 경박하거나 가볍다고 생각될 만한 일들은 절대로 입에 담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21살 무렵 기억을 찾고, 감정을 드러낸 이후로 어떻게든 이전처럼 깐깐한 모습을 유지하려고는 했지만, 한 번 무너진 성을 다시 쌓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 무뚝뚝한, 침묵 ::

" ...... "

 

리론 레오폴드는 상당히 무뚝뚝하고 말이 없는 인간이었다. 겉으로 감정을 크게 표출하는 법이 없었으며, 매사에 평이하게 반응했기 때문에... 어떻게 보자면 모든 일에 무심해보이기도 할 정도였으니까.

 

어떤 이야기가 귀에 들어오더라도 '그렇습니까.' 하고 넘어가기 마련이었고, 어떤 물건이 제 손에 들어오더라도 덤덤한 표정으로고개를 끄덕이는게 끝이었다. 이런 그의 모습을 보고 사람들은 '별로이기 때문에 이런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는 것인가,' 하고 의문을 가지곤 했지만, -마냥 그 의문이 틀린 것은 아닌 듯 했다.

 

리론 레오폴드는 21살을 기점으로 급격하게 말이 없어졌다. 무뚝뚝해서라기 보다는, 할 말을 참거나 아끼는 것 같았다. 안그래도 감정 표현이 적은 인간인데, 거기에 제 스스로가 말을 아끼려고 하니 주변인들이 보기에는 꽤나 답답해 보일 수도 있는 노릇이었다. 본인도 자신의 이런 면을 잘 알고 있었지만, 고칠 생각은 없는 듯했다.

 

타인에게 감정을 드러내면 민폐라는, 약점을 보이는 것이라는, 완벽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아직까지 남아있음과 더불어, 그것이 자기 자신이 버려진 이유라고 생각했으니까. 자신의 주군에게 버림받은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한 그 부분을, 고집 세고 고지식한 리론 레오폴드가 타인에게 함부로 보여줄 일은 없다싶이했다.

 

:: 남을 챙길 줄 아는::

" 도움이 필요하십니까. "

 

그는 남을 챙길 줄 아는 사람이었다. 누군가가 어떠한 일로 쩔쩔매고 있다면 곧바로 달려가 도와주기 마련이었고, 자신이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면 다른 이와 나눌 줄 아는 아이었다. 그는 상당히 어렸을 적 부터 부모님에게 ㅡ다른 사람과 무언가를 나누면서 살아야 한다ㅡ 라고 배워왔기 때문에, 남과 무언가를 나눈다는 것은 그에게는 상당히 당연하고 일상적인 일일 것이 분명했다.

 

물론... 행동거지나 말투 자체가 그리 다정스럽진 않아 이렇게 한다고 하더라도 사근사근 해보이진 않았지만 말이다. 최근에는 물렁해진 감도 줄어들어 완벽하게 굳어보이는 인간이 되었다.

 

 

:: 불안정한 ::

 

겉으로 티가 나는 것은 아니지만, 근 2년 간 리론 레오폴드는 이전과는 다르게 불안정한 모습을 종종 보였다. 매번 7시간 이상 취침해야 한다는 자신만의 방침을 어기고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울 때도 많았으며, 들고 있던 물건을 떨어뜨려 깨뜨리는 일도 적지 않게 있었다. 이 덕분인지 종종 피곤해 보이거나, 먼산을 보며 한참을 있을 때도 적지 않게 보인다.

 

23살 무렵에는 답지 않게 덤벙대는 면 덕분에 아이들의 눈치를 보며 다녔던 적도 있었다. (물론 이에 대해 그 누구도 무어라 하지 않았다. 혼자 제 발에 저렸을 뿐이지.) 지금의 리론 레오폴드는, 이전의 완벽한 모습을 보이던 리론 레오폴드와는 거리가 있었다. 리론 레오폴드도 자신이 바뀐 것을 알고 있어 어떻게든 수습을 해보려 했지만, 항상 그리 잘 되진 않는 듯 보이기도 했다.


 

기타

-시스젠더 남성.

-생일은 3월 3일. 혈액형은 Rh-AB형.

-말투는 누구에게나 바꾸지 않고 ~다, 나, 까, 로 끝나는 딱딱한 말투를 쓴다. 상대방을 부르는 호칭은 간단하게 성만. 친분이 쌓인다고 하더라도 말투나 호칭에 변화를 주진 않는다.

-가족 관계는 부, 모, 아래로 2살 터울의 남동생이 하나 있다. 가족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증오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좋아하지 않는다. 어째서, 라고 이야기 한다면 그는 정확하게 이야기할 수 없었다. 크게 이야기 하고 싶지도 않았다.

이제 그에게 부모와 동생은 그저 그런 주변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좋아하는 것은 허브 (키우는 것도, 단순히 보는 것도 좋아한다.), 고양이. 싫어하는 것은 지금 이 모든 것.

-영국의 유서있는 왕족 보좌가문 출신의 킹메이커. 지금이야 모시던 주군이 저를 버렸다고는 하지만, 마음가짐을 달리 하지 않으려는 생각인지 항상 제복을 입고 다닌다.

-손재주가 좋은 편이다.

-머리가 굉장히 좋다. (잔머리, 공부머리를 전부 포함해서.) 흔히들 이야기하는 영재에 가까운 인간이다.

-성격이나 말투 자체가 딱딱한 것은 여전하다. 친구라는 말도 하지 않는다.

-이전처럼 열심히 하진 않지만, 계속해서 운동을 하고 있긴 하다. 덕분에 키가 아주 조금이지만 더 자랐다.

소지품

-체크무늬 손수건.

-보라색 브로치.

-케인

로고.png

© 2020 by Dead_man of Site. Proudly created with Wix.com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