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 나한테도 인사
해주는 거? 고마워~? "

이름
저우 청
周靑
Chou Chung
키/ 몸무게
191cm / 64kg
나이
25세
국적
영국(+중국)
성격
“ 아~... 다 싫어~... 그냥 다 싫어…”
그는 전생에서 좋지 않은 것만 쏙쏙 빼온 것 같다. 기억을 찾기 전에도 심했던 우울증이 기억을 찾고 나서 더 심해졌다. 혼자 신나게 웃다가도 혼자 우울해한다. 침착했던 그의 모습은 이제 온데간데 없고 정신 사나운 모습만이 가득하다.
말을 하다가도 혼자 중얼거리고, 혼자 있을 때에도 혼잣말을 반복한다. 모두에게의 태도는 ‘나 같은 거 신경쓰지마~’와 같은 땅파는 태도. 무슨 얘기를 해도 나 같은 게 무슨, 나 주제에 무슨… 등의 말을 달고 살고 있다.
“ 아하하, 아, 그거 재밌네~ ”
이제 그는 남의 눈치 따위 보지 않게 됐다. 언제나 하고싶은 대로, 하기 싫은 일은 하지 않는다. 기억을 찾기 전과는 달리 친구들을 멀리 하고 있다. (자신의 잘못을 알고 있기 때문이겠지) 이전과는 달리 꽤 말투가 밝아졌다. 성격이 밝아졌는지는… 모르겠다. 그냥 말투만 가벼워진 것 같다.
언제나 혼자 여기저기 돌아다닌다. 영감을 찾는 건 아니고… 뭔가, 작곡 외에도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있지 않을까, 하고 찾아다닌다.
“ 나 같은 건 신경쓰지마. “
놀랍게도 이제 그는 더이상 손수건을 들고 다니지 않는다. 자신이 아끼던 손수건마저 기억이 돌아온 그 시점에서 전부 버렸다. 손목의 붕대들도 이제 그에겐 없다. 자신의 흉터를 가릴 생각도 없으며, 상처가 생겨도 대충 밴드를 붙이거나 그마저도 하지 않는다.
기타
▷ 지난 4년간 정말 방에만 틀어박혀 있었다. 키리가 부를 때만 설렁설렁 나가서 구석에 쳐박혀있다가, 끝나면 바로 방으로 다시 들어가 칩거 생활을 했다.
▶ 전생에서도 우울증이 심했고, 이 곳에서도 우울증이 있었기에 증세가 심해졌다. 현재의 그를 보면 심리가 불안정하다고 느낄 사람이 다수다. 언제나 기분이 왔다갔다 하는 편이다. 혼자 멍하니 중얼거리는 일이 잦다.
▷ 더이상 다른 아이들에게 자신을 ‘랜디’라고 지칭하라 하지 않는다.
▶ 자신의 집안 이야기를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물으면 대답해주긴 하나 꽤 신경질적인 대답이 돌아온다. 부모님과는 사이가 좋지 않은 듯 하다.
▷ 기억을 찾기 전보다 오히려 더 다른 것을 많이 하고 다닌다. 운동이나 그림, 수필 등 할 만한 것은 전부 하고 다녔다. 작곡은 잘 할 뿐이지,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며 자신이 좋아할만한 취미를 찾아다닌다. (물론… 친구들의 눈에 띄지 않게 새벽에나 돌아다닌다)
▶ 언젠가 그가 필요할 때, 어디있는지 모르겠다면 식물원에 가면 된다. 언젠가부터 식물원이 마음에 들었다며 할 일이 없는 날에는 식물원에 大자로 누워있는다. 하지만 워낙 교류를 하지 않고 살아서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 없을 것이다.
▷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피어싱을 뚫거나, 머리색을 염색하고 있다. 현재의 머리는 1년전부터 꾸준히 은발로 염색중이다. 하지만… 워낙 교류를 하지 않아서…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소지품
작곡노트, 헤이의 만쥬, 마샤의 만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