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 아, 듣고있어. "
이름
우노마치 헤이시
卯之町 兵士
Unomachi Heishi
키/ 몸무게
179cm / 69kg
나이
21세
국적
일본
성격
일련의 살인사건과 학급재판들의 영향인지, 혹은 섬을 벗어날 수 없다는 좌절감 때문에 체념한 것인지. 어릴 적의 천성은 남아있으나 전체적으로 자극에 무뎌진 느낌이 강해졌다. 여전히 친구들을 좋아하지만 예전만큼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일은 줄어들었으며, 집착하던 경향도 약해졌다. 현재 그의 성격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이타적인 마이페이스’.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서는 굉장히 집중력이 좋고, 오로지 그것에만 전념하며 고민하는 공상가적 기질이 크다. 하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전력을 쏟아붓다 보니, 그 외의 다른 일들에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게 되었고 신경쓰지 않으려는 경향이 생겼다. 그래서 힘든 일이 있어도 적극적으로 고민하거나 저항하지 않게 되었다.
시야가 좁아지고 마음의 여유가 사라졌음을 헤이시 자신도 인지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들을 되찾으려는 노력은 딱히 하지 않는다. 어차피 정서적으로 내몰려 있던 자신에게, 더이상 그런 것들은 불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결과와 손실에 집착하지 않고, 부족하더라도 과정에 충실하자는 것이 고민 끝에 그가 스스로 완성한 자신의 가치관.
기타
맏형 같은 성격이지만 사실은 외동아, 꽤 쓸쓸한 가정환경에서 성장했다. 가족 이야기를 몹시 불편해 한다.
손재주가 꽤 좋은 편, 나무를 깎거나 점토를 이용해 무언가를 만드는 것이 취미이다.
뛰어난 손재주로 늘 나무 조각이나 지점토 인형 등 무언가를 만들고 있다. 재능 찾기 겸 시작했던 취미 생활이 어느 새인가 일상의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됐다는 모양.
최근 새로 생긴 취미는 글을 쓰는 것. 일기를 시작하여 짧은 소설, 에세이 등 장르는 특별히 정해져 있지 않다.
이곳이 사후세계임을 받아들였는지, 더이상은 고향 친구 얘기를 하지 않게 되었다.
소지품
압화 책갈피, 토끼 모양 나무 조각품, 메모장, 조각칼, 도색세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