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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루에게 부탁해도-

         괜찮다는거야~! "

이름

루루 M. 셀레스티얼

Lulu Magellata Celestial

키/ 몸무게

145cm / 43kg

나이

21세

국적

​영국

성격

-철 없는, 자기중심적인, 즉흥적인, 제멋대로인

:: 아이는 이 섬에 들어온 후로부터, 그리고 죽음을 통해 기억을 되찾았음에도 여전했다. 어른이 되어서도 여전히 아이같은 면모를 보이며 세상을 자기 중심으로 바라보았다. 

:: 그 모든 일이 있었음에도 유구한, 뚜렷하고 맑은, 순수한 모습으로 아이는 자라났다. 그러나 섬에 있으면서 양보를 배우기라도 한 것인지, 혹은 자신이 타인을 좋아하는 만큼 타인이 자신을 좋아하길 바라는 것인지 남을 배려하거나 좋아할만한 일을 해주려는 경향이 생겼다. 

 

-공감 능력 결여

:: 아이가 여전히 아이의 면모를 지니고 있는 만큼, 아이의 고질적인 성격 또한 여전했다. 그러나 아이가 대화를 단절시키고자 하는 것은 아니었으므로 섬에 있으면서 ‘지금 무슨 기분이 들어?’, ‘무슨 생각해?’ ‘루루가 맞춰볼까?’ 같은 질문이 늘었다. 그 모습은 어찌보면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무시하려는 상태에서 타인과 최대한 어울려보려하고 사회성을 기르고자 성장하려는 의지를 보이는 것 같기도 했다. 


 

기타

-외관

:: 새하얀 백발에 물빛을 닮은 색이 시크릿 투톤과 브릿지로 들어가있는 헤어 스타일. 

길게 자라난 머리를 한쪽으로 올려 묶었다. 긴 머리가 무거울텐데도 지난 4년동안 꾸준히 기른 모양. 머리를 풀면 허벅지까지 내려온다. 

:: 주로 원피스나 드레스를 입고 다니며 대부분은 모던한 스타일을 입고 다니나, 장미가 달린 초커나, 머리핀 등 화려한 장식을 달고 다닌다. 

 

-말투

:: 스스로를 3인칭으로 칭하며, 타인은 무조건 이름으로 부른다. 남녀 어른 아이 구별할 것 없이 반말을 사용하고 말 끝을 늘여 느릿하게 말한다. 종종 '~하는 거야' 같은 동일한 어미를 꼭꼭 붙여 말하기도 한다. 

:: 타인에 대한 호칭은 성을 붙이지 않고 무조건 이름으로 부르며, 이름에 '~씨', '~양'과 같은 격식을 차리지 않는다.

:: 대화의 주류는 '자신이 뭘 좋아하는가'에 대한 이야기이다. 타인의 이야기를 듣긴 하지만 자신의 것으로 재해석하거나 흘려 듣는 일이 잦다. 

 

-호불호

:: 쓴 건 뱉고 단 건 삼킨다. 편식이 꽤 심한 편이다.

:: 푸른색을 좋아하고, 난색 계열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이는 옷 취향에서도 주로 드러난다.

:: 바다나 하늘, 동물 등 자연적인 계열은 좋아하지만 로봇이나 건물 같은 복잡하고 인공적인 계열은 관심 없어 한다. 같은 맥락으로 다큐나 동화 이야기는 좋아하지만 히어로가 등장하거나 권선징악을 다루는 이야기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식습관, 소식가

:: 식욕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1인분의 식사량을 전부 먹지 못한다. 또래 아이들의 식사량의 ½ 정도가 아이가 평균적으로 먹는 식사량이며, 식사의 끝에는 항상 디저트를 먹어야한다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 가장 좋아하는 디저트는 슈니발렌, 슈크림, 초코슈크림.

:: 레몬 차나 홍차같은 향기가 좋은 차를 좋아하게 되었다. 그러나 공복감을 느끼지 않게 되어버린 이후, 자신의 입으로 가져가는 때보다는 타인에게 나눠주는 횟수가 늘었다.

 

-인적사항

:: 가족은 부, 모, 자녀는 외동인 자신 뿐. 집안은 부유해 지금까지 부족함 없이 살아왔다. 

:: 생일은 12월 19일, 혈액형은 RH-AB형.

::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으며, 학교엔 다니지 않고 홈스쿨링을 했었다.

 

-담력, 미신

:: 담력이 커 행동에 거리낌이 없다. 호기심이 많아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 미신을 믿지만 귀신이나 괴현상을 믿는 것이 아니라 타로나 별자리 같은 운명을 점지하는 점술을 믿는다. 귀가 얇아 거짓말에 쉽게 속기도 한다.

 

-동물 친화력

:: 동물과 쉽게 친해진다. 동물들에게 사랑을 받기라도 하는 것인지 야생에서 사는 동물이라 할지라도 아이에게 스스럼없이 다가오곤 했다. 말이 통해도 교감을 나눌 수 없는 사람과, 말이 통하지 않아도 교감을 나눌 수 있는 동물 중 아이가 진심을 다할 수 있는 쪽은 당연하게도 사람이 아니라 동물이었다. 

:: 지금까지 키워 온 동물 종류는 다람쥐, 개, 고양이, 키싱구라미, 이구아나… 등. 물론 아이가 모두 챙기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몫은 베이비시터의 몫이었다. 

:: 아이는 섬의 모든 생물들을 챙기진 않지만, 식물원이나 공원에 있는 물고기들에게는 꾸준히 빵조각을 뜯어주었다. 

 

-죽음에 관하여

:: 잠에 빠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영원한 이별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슬프다고 느끼지 않는다. 사람이 죽은 이후에는 망자로 돌아와 다시금 대화를 나누는 이 섬에서 아이의 ‘죽음’에 대한 가치관은 더더욱 불투명해져갔다. 

 

-인어에 관하여 

:: 괴물의 존재나 인외의 존재를 믿지 않는다. 그러니 인어의 존재도 믿지 않았다. 자신이 직접 보지 않았기에 세상에 없으리라 믿는 것. 하지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어느날 인어가 세상에 있노라고 공표된다면 믿어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 아이는 기억 속 모두가 자신을 보고 인어라고 불러주었기에 인어가 되었다. 전생의 기억이 동화된 지금, 아이는 스스로를 인어라고 생각하고 있다. 왜냐면 많은 사람이 그렇게 불러주었으므로. 인어로 불러주는 것이 마음에 들었으므로. 그러나 이에 대해 자부심을 갖거나 인어처럼 행동해야 한다는 생각은 없다. 

:: 다만, 언젠가 바다 속으로 돌아가야한다는 생각만은 갖고 있다. 심해가 자신이 ‘돌아갈 곳’ 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소지품

날개, 나비모형, 바다를 띈 양초, 해바라기, 토끼인형, 물개무드등, 연호의 싸인, 해파리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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