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

{그의 성격에 관하여 : 나태한, 의욕 없는, 즉흥적인, 흥미에 따르는, 고집 센}

 

1.

그는 행운이었죠. 가만히 흘러가도록 두어도 좋은 결과가 나올텐데 굳이 노력할 필요가 있을까요? 전처럼 최고의 CEO가 되겠다고 밤낮으로 노력하지도, 열정적으로 무언가에 집중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수아와의 약속했기에, 이곳을 나가겠다는 생각은 하고있습니다. 

 

2.

대신에 이제 릿카는 본인이 마음가는대로 행동합니다. 많은 시간을 친구들과 시시덕 거리거나 섬의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예쁜 것들을 남기고 다닙니다. 이것 또한 크게 의미가 없다고 여기지만 그는 예쁜 걸 좋아하니까요. 그저 하고싶으니까 하는 겁니다. 

 

3.

예전과는 다르게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짬을 내며 공부하던 때와 다르다고 나무라도 소용 없을 겁니다. 아무리 예전과는 달라졌다 하더라도 그의 고집은 여전하니까요.

 

​

​

기타

​

{그에 관하여}

그의 이름인 릿카(立夏)는 ‘입하’라는 뜻으로 여름의 시작.

생일은 8월 26일로 탄생화는 하이포시스 오리머. 

 

{하츠미}

그의 성인 하츠미(波積)는 어쩌면 당신 또한 들어보았을 지도 모릅니다. 

‘하츠미 그룹’은 일본에서 십수 개의 계열사를 운영하는 대기업으로 IT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는 하츠미 그룹 회장의 손녀로 앞으로 하츠미 기업을 이어받을 유망주로 알려져있습니다. 본인은 딱히 원한 적도 없는데 말이죠.

​
 

{그의 눈에 관하여}

그는 눈이 높습니다. 아름답고, 예쁜 것에 대해서라면 또래 중에서는 누구보다도 까다로운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그가 입고있는 옷, 신발, 가방, 필기구 등등… 전부 그가 직접 고른 질이 좋은 물건들입니다. 또한 이 안목으로 옷을 추천해준다든지, 헤이나 다른 친구들의 작품을 종종 봐주기도 합니다.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에 관하여}

앞에서 말한 것처럼 그는 예쁜걸 좋아합니다. 예쁜 거라면 그 어떤 종류라도 좋아해요. 그래서 그의 방에 들어가게 된다면 아기자기한 수집품들을 볼 수 있을 거예요. 예쁜 찻잔, 키우는 연꽃, 아이가 준 오르골, 수호가 준 보석함 등등… 모두 그가 소중히 하는 보물들입니다.

 

좋아하는 것이 명확하다면 싫어하는 것 또한 투명하겠죠. 예쁘지 않은 것, 대충 만든듯한 성의 없는 것을 싫어합니다. 누구보다 노력을 중요시 여기는 그이기 때문에 매사에 대충대충인 사람이나 적당히 만든 물건들은 아니꼽게 색안경을 쓰고 바라볼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것과 관계없이 매운 음식은 싫어하지만, 플레이팅이 정성스럽고 예쁘게 되어있다면 참고 먹을 정도의 근성은 있다고 합니다.

​

​

​

​

소지품

​

예쁜 찻잔, 보석함, 연꽃, 도로시 만쥬, 자물쇠가 걸린 일기장, 폴라로이드 사진기, 마요 만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