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이 제게 준 이름을
불러주세요!"
이름
레이븐
Raven
키/ 몸무게
168cm /54kg
나이
17세
국적
영국
소지품
X
성격
<신중함,어리숙한,예의바른, 자신감을 가진>
그녀는 언제나 신중하려고 한다. 기억 속에 흐릿하게 남은 가족이 모든 상황에서 언제나 신중하게 대처 하라고 했기 때문에 13살 때 부터 모든 일들을 조심하며 남에게 어떤 말을 하더라도 한번씩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어른을 따라 하려는 듯 예의바르게 보였던 어리숙한 행동도 이제는 정말 자신의 것인 것 마냥 자연스러움을 얻었다.
또래와의 대화 에도 겁을 먹지 않고 누구보다 아이들을 좋아하게 되었다. 조금씩 자신감을 얻어 17살이 되었을 때는 밝게 웃고 큰 목소리로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당황해서 말을 더듬거나 하는 일은 적어졌지만 가끔 스스로가 대처 할 수 없는 일을 마주하면 금방 당황해서 어렸을 때 모습을 보여주긴 한다.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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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구멍이 있다. 기본 상식, 학교, 누구랑 함께 살았는지 가족이 몇명인지는 기억하지만 더 정확하게 기억하려고 하면 마치 무언가에 막힌 것 처럼 떠올리지 못 한다. 가족은 아버지랑 단 둘이 살고 있고 자신의 이름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에 기억에 남는 “레이븐”을 이름이라고 생각하며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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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에 대해서 물어보면 제대로 대답을 하지 못 한다. 레이븐의 기억 속에 제일 큰 구멍. 다른 아이들은 다 기억하는 것 같아 자신이 이상한건가?생각하며 눈치를 보고 있다. 손에 들린 지팡이도 아버지의 물건.이라는 것만 겨우 기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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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 엄격한 학교를 다녔다. 학교의 분위기는 언제나 조용하고 어느 아이 할 것 없이 놀이 보다는 공부에 집중 하였다. 모두 부모님의 기대를 품에 안고 있었고 레이븐도 마찬가지였다. 학교에 다닐 때는 항상 공부>책>자습>공부 였기 때문에 또래 친구 끼리 교류하는 법이 서툴다. 그래도 지금은 많이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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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를 좋아한다. 자신의 이름이 까마귀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냥 자유롭게 날라다니는 새들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지금보다 더 어렸을 때 카나리아를 키웠던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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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걸 잘 먹는다. 누구의 영향인지는 모르겠지만 피자 한판에 핫칠리소스 반을 뿌려 먹을 정도로 좋아하기도 한다. 탈이 나지않을까? 싶지만 의외로 장이 튼튼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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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고 싶을 때는 자주 바다를 보러 나간다. 발에 물을 담구지는 않고 해변에 앉아서 멍하니 있거나 한다. 이제 아무 바닥에 누워 멍하게 있지않지만 멍 때릴 때는 언제나 바닷가로 걸음을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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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 할 때 마다 종이학을 접는다. 17살이 될 때 동안 꾸준히 접어서 학천마리 는 가뿐히 넘겼다. 지금도 색종이를 받아 꾸준히 접고 있는 것 같다. 3병을 다 채우면 에이랑 슌 한테 자랑을 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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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사랑 약속한대로 하루에 3끼씩 꼬박꼬박 챙겨 먹고 있다. 대부분 방안에서 책을 읽으면서 식빵을 먹을 뿐이지만 그래도 꾸준히 지키려고 한다. 아가사한테 직접 보고를 하거나 하지는 않고 스스로 약속을 지켰다고 만족 하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