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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서떨어지면...

 꼭 죽으라는 법은 없죠?"

이름

신지 유

信辞 勇

Shinji Yuu

키/ 몸무게

148cm / 40kg

나이

17세

국적

​일본

소지품

수첩, 만년필, 손수건

​스탭진의 지원입니다.

외관

언제나 관리가 잘 된 듯 윤기있는 머리는 가볍게 웨이브져, 검은 리본으로 묶여있다. 묶는 솜씨 역시 어렸을 적보다 늘어 깔끔하고 단정한 인상이다. 

채도 높은 푸른 눈은 늘상 쳐져 있으며, 표정은 대체로 뚱한 상태로 우울해 보이기도 했으나, 되려 이전보다 기쁜 감정을 표현하는 일이 늘었다. 

옹골지고 통통 튀는 목소리는 의도한 것보다 애교섞인 목소리로 들려, 그런 성격이 아니었음에도 가족들 사이에서 어리광쟁이 막내 취급을 받아왔으나, 낯선 사람과 있을 때는 상당히 경직되어 긴장한 목소리가 이래저래 밸런스를 맞춰 적당히 제 또래의 목소리로 들리곤 한다. 

옷매무새는 항상 단정하여 자세가 항상 곧고 바르다. 옷은 항상 어두운 계열의 셔츠와 스커트를 고집하며, 옷자락에 구겨짐이 없는 상태를 유지한다.

이름

본디 표기대로 발음하면 ‘신지 유우(しんじ ゆう)’ 였으나, 이상하게 제 이름 끝을 늘여 발음하는 것을 달갑게 여기지 않았다. 

제 소개는 신지 유. 이름을 유달리 짧게 발음했으며 혹 이름을 본 누군가가 제대로 발음해준다 한들 돌아오는 것은 단칼에 그를 자르는 듯한 1인칭, ‘유쨩’ 이었다. 


 

성격

SUMMARY :: 자기 소신대로 행동하는 차분한 집돌이

 

“ 이거… … 이상하지 않아요?  ”

[요령없는 :: 고지식한 :: 직설적인]

장난도 다큐로 받아들이는 문학 감성 제로퍼센트. 간단한 비유적 표현은 이해하나, 그 이후로는 대체로 한 번에 본 뜻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언어유희를 즐기지 못 하는 편. 새로운 상황과 환경에서 능동적으로 판단하기보다는 누군가가 행동 양식을 정해주면 그대로 따르는 편이다. 한 번 뇌에 들어온 프로세스는 막힘없이 진행하는 편. 규칙으로 정해지거나 한 번 스스로 무언가를 정립하면 예외없이 따르고자 행동하는 경향이 크다. 떠오르는 바를 꾸밈 없이 내뱉는 경향이 있다. 

 

“ 자, 그러니까 생각해 볼까요? 군이 지금 저지른 일은 우리 사이의 신뢰 관계에 금이 갈 수도 있고, 한 번 금이 간 신뢰는 다시 회복하기 정말 어렵다는 건 아주 당연한 사실이지요? 단순히 우리 둘의 일이 아니라 나아가 이곳에 있는 모두가 화합해야 할 이 시기에 신뢰에 금이 간다는 건 모두의 목표 달성을 가로막는 아주 중대한 사안이 될 수 있다는 거죠. 그래서 유쨩의 푸딩을 먹은 건 잘못한 일이지요?  ”

[인도어파 :: 멍한 :: 속사포]

몸 쓰기를 상당히 꺼린다. 방 안에 책이 상당히 많은 것과 더불어 운동하기를 싫어하는 생활의 결과물. 유연성도, 근력도, 지구력도 상당히 약하다. 차분한 성격과 함께 홀로 있을 때의 주 인상은 ‘멍해보인다’이다. 횡설수설 하는 것은 버릇이 되었는지, 말을 한 번 꺼내면 상당히 길어지는 편이다. 다만, 어려서보다는 조금 더 확실하고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다. 


 

“ 이곳에 온 이후로, 기후가 크게 바뀌지 않았고 날씨의 변화를 근거로 이 섬의 환경을 유추해 보면… “

[학구열 :: 호기심이 많은 :: 분석적인]

질문이 상당히 많다.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걸 즐기는 면이 있다. 다만 답을 알 수 없거나 정답이 정해지지 않은 질문을 마주하면 머리아파하기도 한다. 직감보다는 통계를 따르는 경향이 있어, 무의식적으로 일정한 행동의 횟수나 특징을 발견하여 수치화된 결과를 내는 것을 편안해한다. 예외나 변수에 즉각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 한다. 

기타

 

 

◈ Cis F :: RH+B 

 

◈ Birth :: 2/20

◇ 산월계수, 커다란 희망 

 

◈ 勇

◇ 용기. 용감한 성격은 아니다.

◇ 1남 2녀 중 막내. 8살 위의 오빠와 13살 위의 언니가 있다. 

◇ 1인칭은 유쨩, 2인칭은 주로 군(君). 어머니가 제자나 조카들을 부를 때 쓰던 호칭을 따라하며 입에 붙었다. 

(군 4 1. (의존명사) 친구나 아랫사람을 친근하게 부르거나 이르는 말, 부모님을 따라 부르는 것 뿐 특별한 의미가 담겨있지 않습니다. 성별 지칭이 아닙니다!)

◇ 유의 어머니는 신지 가(家) 2남 1녀중 막내로, 그 가족 중에서도 막내인 유는 온집안의 제일 어린 막내중 막내. 

◇ 갓난아기일 적 신생아 태열을 앓아 면역력이 약한 편인 유를 과보호한 면이 있다. 

◇ 13살이 될 때 까지, 학교에 다녀본 적이 없다. 교육은 아버지와 가정교사가 전담. 그 부모님의 대외적인 명목은 영특한 아이가 공교육보다 우수한 교육을 받게 하기 위해서였지만, 사실 면역력이 약한 부분과 유가 사람을 가리는 것을 고려한 결과이다. 

◇ 물론, 그것이 옳은 선택이었는지는 알 수 없다. 회피하는 것은 명백히 정답이 아님에도 사람은 종종 문제를 직면하기보단 피하는 것이 옳다고 믿었다. 


 

◈ 信辭

◇ 집안 구성원 대부분이 의료직에 종사하는 가문. 

◇ 그러나, 의외로 아이들에게 의료분야 진로를 크게 강요하지 않는 분위기이다. 특히나 유의 어머니는 막내인 덕에 그 자녀에게까지는 압박이 덜 한 면도 있다. 유의 언니는 정신의학과 레지던트 과정을 밟고 있으나, 오빠가 그 외의 진로의 대학으로 진학했을 당시 친척들은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 집안의 며느리나 사위 중에서도 의료직 종사자가 많은 것은 대부분 직장에서 끼리끼리 만나 결혼했기 때문이라고. 자식들 역시 양쪽 부모가 모두 의사이기에 자연스럽게 그 쪽의 진로를 정해 이와 같은 가족 구성이 이어지고 있다.

◇ 00중앙대학병원 원장인 어머니, △△대 의대 총장인 숙부 등등… 일본의 이렇다 할 큰 의료 시설의 요직 곳곳에는 그의 친척들이 자리했다. 

◇ 집안에서 가장 존경하는 어르신인 외증조할아버지의 뜻에 따라 신지가(家)의 이름을 내세운 병원은 세우지 않는다고. 


 

◈ 취미&습관

◇ 바느질이 취미? 이다. 꿰맨 곳을 기워보기 위한 바느질은 해본 적 없으나, 손재주가 좋아 펠트나 원단을 구입해 작은 인형따위를 만들곤 한다. 그래도 열심히 해 온 활동이기에 나이에 비하면 솜씨가 꽤나 좋다고 할 수는 있지만… 취미라고 하기엔 정말 가끔 내킬때만 하여 그저 그런 실력.

◇ 되도록이면 항상 수첩과 펜을 들고다닌다. 그때그때의 상황을 적어두면 차분하게 지금을 생각할 수 있다고. 버릇인지, 펜이 없다면 손바닥에 종종 글씨를 써 보인다. 

◇ 상대적으로 잘 모르는 무언가를 시도할 때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다. 따라서 종종 손바닥에 사람 인(人)을 세 번 써 삼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어머니가 알려주신 긴장해소법.

◇ 책 읽기를 상당히 좋아한다. 주로 비문학이거나, 추리소설. 직관적인 표현방식과 머리를 굴려 이해하는 과정을 즐기는 듯 하다.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코타츠 안에서 뒹굴며 책을 읽을 때. 

◈ 섬에서

◇ 키리에게 이것저것 부탁하여 방의 빈 벽은 모두 책장으로 채웠다. 대부분 의학서적.

◇ 식당에 밥을 먹으러 가거나, 가끔 해변을 산책할 때를 제외하면 방 밖으로 거의 나서지 않는다. 

◇ 방으로 누군가 찾아오면 반갑게 맞는다. 불러내도 같은 반응. 사람 만나기를 싫어하지 않으나, 먼저 나서서 찾아다닐 만큼 즐기지는 않는다. 

 

◈ 好 :: 계란요리, 귤, 코타츠, 펭귄, 책, 성실하고 열정적인 사람

◈ 不好 :: 추운 날, 공놀이, 정확한 답이 정해지지 않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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