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 살고싶긴
한건가요?"
이름
신지 유
信辞 勇
Shinji Yuu
키/ 몸무게
152cm / 45kg
나이
21세
국적
일본

스탭진의 지원입니다.
외관
관리가 잘 되지 않은 듯, 부스스한 머리는 적당이 풀어놓고 다닌다. 별다른 관리는 하지 않는 듯 하다. 드물게 공부를 할 때 방해가 되지 않도록 묶어두고, 그대로 식사나 산책을 하러 나올 때를 제외하면 항상 그런 상태이다. 채도 높은 푸른 눈은 늘상 감정을 크게 보이지 않는 표정, 눈 밑으로 드리운 다크서클과 더불어 상당히 피곤한 인상으로 보인다.
기억을 찾은 이후, 성장을 거의 끝마친 신체에서 목소리는 꽤나 부드러운 미성이나 발성을 달리 한 듯 힘 있고 당당한 톤이다.
착장은 어두운, 무채색의 장식이 달려있지 않은 옷이 대부분이며 옷장의 밝은 옷은 가운밖에 없는 정도.
이름
본디 표기대로 발음하면 ‘신지 유우(しんじ ゆう)’ 였으나, 그는 제 이름을 그리 달갑게 여기지 않았다. 용기, 하지만 그 자신은 그닥 용기 있는 이는 아니었다고 여겼으며, 제 이름이 두려운 순간에 등을 떠밀게 되길 바라지 않았다.
해서 부르게 된 1인칭 ‘유쨩’이었으나, 어느순간부터 신경쓰지 않게 되었다. 스스로를 3인칭으로 부르기에 유는 점점 커가고 있었으며, 그런 것까지에 신경을 쓰기엔 너무나도 바쁜 삶이었다.
성격
SUMMARY :: 객관적이고 당당하고 자신있으며, 따라서 때로는 의지가 되는 사람.
“ 아니지! 거기서는 바로 치료과정에 들어가는 게 아니라 감염여부를 우려한 소독 및 항생제 투약을 먼저 고려해봐야 해요. “
[리더십 :: 권위적인 :: 자부심]
자신의 분야에 두각을 드러내며 여러 업적을 세웠으니, 권위자로서 제 일에 자부심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만큼 자기 일을 사랑했으며, 제 손으로는 힘들었으나 결론적으로 사람을 살린다는 것 역시 만족도가 높았다. 사회적인 지위, 직업에 대한 만족도, 그에 따른 명성까지 그 업은 유에게 더없이 자랑스러운 것이었으며, 자신의 분야에 자신감을 가지는 만큼 다른 분야의 권위자를 존중할 줄도 알았다. 전생에서의 영향으로 현재 역시 자신의 일에서만큼은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그녀의 권위는 쌓아올린 업적에서 이루어졌기에 그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것이 되었다.
“날 믿어, 이게 바로 최선의 선택이에요.”
[객관적인 :: 목표 지향적인 :: 고집있는]
자신이 세운 목표를 향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판단하는 데 능숙하다. 어느 순간에도 최상의 효율과 일의 우선순위를 가릴 줄 알았으며, 감정을 배제하여 객관적인 결정을 내리는 데 익숙하다. 그렇기에 한 번 내린 결정은 쉽게 철회하는 법이 없었으며, Yes or No로 판가름되는 문제에서 자신이 틀렸다면 순순히 인정했지만, 주관적인 부분에서의 결정에선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이 옳았음을 피력하는 경향을 보였다.
“뭐, 어떻게든 되겠죠…”
[무미건조한 :: 미묘하게 적극적인 :: 직설적인 :: 분쟁을 피하는]
매사에 크게 감정을 내보이는 일이 없으며, 감정적인 충돌을 꺼린다. 제가 사과해서 끝날 일이라면 빠르게 끝맺음짓는 편. 다른 사람이 보기에 크게 거슬릴 행동을 하지 않는다. 그 사고는 지극히 자기중심적이며 딱히 숨길 생각은 없으나, 굳이 내어 놓을 생각도 없다. 제가 원하거나, 마음에 들지 않거나… 등등 제 기분 위주로 행동하며, 목표를 추구하는 일에는 미묘하게 적극적이다.
기타
◈ Cis F :: RH+B
◈ Birth :: 2/20
◇ 산월계수, 커다란 희망
◈ 勇
◇ 용기. 용감한 성격은 아니다.
◇ 1남 2녀 중 막내. 8살 위의 오빠와 13살 위의 언니가 있다.
◇ 언니는 정신과의라는 이유로 크게 별달리 각별히 지내지는 않았으며, 오빠는 대학을 졸업하며 집안과 연을 끊었다.
◈ 信辭
◇ 집안 구성원 대부분이 의료직에 종사하는 가문.
◇ 그들이 권력을 세습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았다. 의사라는 직업은 숭고하며, 명망있는 직업임을 반복하여 들려주는 것, 또 의료분야를 진로로 삼은 아이들을 특히 격려해 주는것. 이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의료계를 선택하고자 만들었다. 그들 역시 의료직에 자부심이 있는 이들이었고, 그럼에도 다른 진로를 선택하고자 한다면 막지 않았을 뿐.
◈ 외과의
◇ 내과에 대비되어 수술로 환자의 질병이나 상태를 치료하는 전문의.
◇ 전생에 그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권위자이자, 독보적인 범재였다.
◇ 제 손으로 수술을 진행하지 않는 데 그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정도로.
◇ 의학계에 뿌리내린 고질적인 인식에 따라, 외과를 최고의 분야로, 정신의학과를 가장 별 볼 일 없는 분야로 취급하며 미묘하게 하대하는 경향을 보였었다. … ...지금은 여러모로 바보같았다고 생각하는 중이다.
◇ 인간을 사랑하지는 않았으나 사람을 살리는 일은 보람이 있었으며, 그 일이 사회적으로 지위가 있는 일이기에 더 좋아했다.
◇ 전 생에서, 사고 현장에서 도망치는 것이 목격되어 사회적으로 수많은 질타를 받았다. 난생 처음 받아보는 질타와 비난을 견디지 못하고 목숨을 끊었다. 제 주변에 저를 잡아줄 사람이 있었다면 다른 선택을 했을까 … ...가, 현재의 생각.
◇ 섬에서 자신은 그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없었으며, 자신의 잘못 또한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 사건으로 자신에게는 불가능한 일이었기 때문에 고려할 필요조차 없었던 의사의 윤리와 판단에 대해 다시 생각하며, 다시 생을 살게 된다면...
◇ 지난 한 번으로 족하지 않을까. 유는 더 나아가지 않기로 결정했다.
◈ 취미&습관
◇ 어느순간부터 과일청 만들기에 재미가 들려, 갖가지 과일들로 청을 만들어 차를 타 마시기 시작했다. 단순히 찻잎을 우려 만드는 차 역시 좋아하나, 역시 최애는 귤로 만든 청인 듯.
◇ 앉아서 깊게 생각에 빠지면 테이블을 검지로 톡톡, 두드리는 습관이 있다.
◇ 외과분야 의학서적은… 현재 서적으로 구할 수 있는 부분이라면 이미 자신이 전생에 모두 알고 있던 내용이었다. 이에 관련된 서적은 읽을 필요가 없어졌으나 습관은 쉽게 버릴 수 없듯이, 지금까지도 활자중독에 가까울 정도로 책 읽기를 좋아하며 더 이상은 종류를 가리지 않게 되었다.
◈ 섬에서
‘ 내가 소멸하지 않는 이유는, 모두가 기억을 되찾아야 그 다음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 아닐까? ‘
◇ 다른 친구들의 재능 찾기에 적극적이게 되었다.
◇ 따라서, 재능을 찾지 못한 친구들이 무언가 부탁한다면 서스럼 없이 거들곤 했다.
◇ 자발적으로 새로운 무언가를 하는 일은 줄었으나, 누군가 무언가 함께하자고 권해온다면 기꺼이 따르는 편.
◇ 방을 가득 채운 책장은 외과 분야 의학서적에서, 정신의학 분야 의학서적으로 바뀌었다.
◇ 이전보다 산책 등을 이유로 종종 밖에 나와 있다. 바닷가에서 돗자리를 펴고 책을 읽거나 햇볕을 쬐는 광경도 종종 목격되는 듯.
◇ 애주가. 차를 좋아하는 만큼 술도 좋아한다. 마시는 것은 주로 와인.
◈ 好 :: 계란요리, 귤, 코타츠, 펭귄, 책, 성실하고 열정적인 사람, 질 좋은 찻잎
◈ 不好 :: 추운 날, 싸움, 정확한 답이 정해지지 않은 문제
소지품
만년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