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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개를 드세요,

품위가 떨어지잖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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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무메이

無明

Mumei

키/ 몸무게

157cm / 43.6kg

나이

13세

국적

불명

소지품

X

성격

얌전한·겁이 없는·조숙한

 

얌전한 :

목소리와 말투만이 아니라 행동까지, 그는 항상 침착하고 단정하였다. 조용한 편에 속하지만 내성적인 성격은 아니었기에, 사람들과의 대화를 이어가기 어려울 정도는 아니다. 사람을 싫어하는 것도 아니라 상황에 맞춰 제가 먼저 상대와의 이야기를 이끌거나 하는 식으로 사교적으로 굴거나 할 때도 종종 있는 듯싶다.

 

겁이 없는 :

그런 그가 항상 얌전하였냐, 하면 그것도 아니었다. 가끔씩은 대범하게 굴 때도 있기도 하였다. 남들보다 징그럽다는 것을 덜 느끼기라도 하는 것인지, 벌레나 흉측한 상처를 보아도 덤덤하였으며 무서운 것들에도 어느정도 면역이 있는 듯 싶었다. 물론 커다란 소리나 그런 것들에는 조금 놀라기는 하지만.

 

조숙한 : 

키도 무메이 또래의 아이들에 비교하면 큰 편이지만, 침착하고 단정한 면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그의 성격 또한 또래에 비교하면 퍽 어른스러운 편이었다. 가끔씩 서투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기타

무메이 :

·눈처럼 하얗디 하얀 머리칼에 피부, 얼굴을 가린 하얀 천. 하얀 옷가지와 하얀 신발 등- 이루고 있는 것이 흰 색으로만 이루어진 것 같은 아이.

· 아직 어린 탓에 목소리도 가늘어 성별을 제대로 알 수 없었다. 이쯤되면 부러 숨긴 것이겠지.

· 생일은 알 수 없다. 스스로 밝히지 않고 있다.

· 그래도 그의 평소 행실을 보면 이름 있는 집의 자식이 아닐까, 싶다.

 

호불호 :

· 달달한 것을 퍽 좋아하는 듯 했다. 과자 등을 정말로 좋아하는 것을 보면 13살 아이구나- 싶었지.

· 남이 제 머리칼을 빗겨주거나, 옷매무새를 정리해주는 것을 좋아하는 듯 싶음에도 눈가를 가린 천을 건드리는 행위에는 언제든 예민했다. 자주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 인형을 퍽 좋아하는 눈치였다. 구관인형보다는 푹신푹신한 솜인형 쪽을 더 선호하는 듯 했고.

 

취미 :

·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듯 싶지만- 누군가에게 보여주는 것을 싫어하는 것 같다. 항상 누군가 없을 때 그림을 그리거나, 작품들을 모아두지 않고 버려버리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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