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여전히 그 길을
비추고 있습니다. "
이름
전달자
傳達者
messenger
키/ 몸무게
181cm / 74kg
나이
25세
국적
일본
성격
Keyword [이성적인, 차분한, 상냥한]
이성적인, 차분한
이전의 방방 뛰던 모습이나 쉽게 감정을 드러내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가면 뒤에 가려져 있는 표정은 입가에 작은 미소를 띄울 때를 제외하고는, 어떤 일이 있어도 변화하지 않는 것 처럼 보입니다. 울지도, 화를 내지도 않습니다. 어떤 일에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는 철저하게 스스로의 감정을 숨기며 꿋꿋하게 제 자리를 지킵니다. 그야말로 완벽한 성인(聖人)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늘 이성적인 모습만을 유지하며 판단을 내립니다.
상냥한
그럼에도, 그의 말과 행동은 여전히 상냥합니다. 아픈 이가 있다면 위로의 말을 건네고, 누군가 도움이 필요하다면 도우려 손을 뻗습니다. 여전히 모든 사람에게 대가 없는 친절을 베풉니다.
기타
Like/Hate
◆ 더이상 좋다, 싫다 하는 것을 명확하게 표현하지 않습니다. 다른 이들의 의견에 맞장구를 쳐 주거나, 그것을 듣고만 있습니다.
Birthday
◆ 8월 2일
Blood
◆ Rh+O형
태양교
태양을 신 그 자체로 모시는 종교로, 그 신의 말을 해석해 전달하여 신자들을 이끌어주는 '전달자'가 종교 지도자로 있습니다. 상징은 태양모양의 문양입니다.
일본에서 시작되어 한 가문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소규모로 명맥을 이어왔습니다. 미나미마키 가문은 자식 대대로 '전달자'의 역할을 맡으며 종교를 이끕니다. 그들의 말이 곧 경전이자 가르침이자 규칙입니다. 간단한 주술, 부적, 제사 등을 지내는 것 또한 전달자의 역할입니다. 신도들은 주로 전달자의 말을 들을 수 있는 예배에 참여하거나, 기도와 참회를 통해 스스로의 마음을 수련함으로 종교활동을 합니다.
전달자는 몇 대를 거쳐도 얼굴을 가면으로 가린 같은 복장을 예복으로 갖추기에 목소리나 체형으로 겨우 사람이 바뀌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23번째 전달자가 나타난 이후 몇 년간 이례없이 신도가 늘어나고, 세력이 확장되었지만 어느 시점부터 그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교단 내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는 소문이 들려왔지만, 그런 소문역시 짧은 시간 떠돌다 사라졌어요.
샤머니즘을 기반으로 한 종교 중에서는 단연 최고였다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있었던 23번째 전달자는 최고의 샤먼이라 칭송받았습니다. 어느 시점부터 자취를 감추었기에 모든 것은 과거의 영광이 되어버렸지만요.
Talking
◆ 모두를 존댓말로 공손하게 대합니다. 듣기 편한 부드럽고 느긋한 말투에, 조곤조곤한 목소리로 중얼거리듯이 말합니다. 듣고 있자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은 목소리입니다.
Others
◆ 운동같은 활동적인 일들은 하지 않습니다. 특별히 누군가 찾아오지 않는다면 개인실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밖에 나와 있는 시간에는 다른 이들과 대화하며 시간을 보내거나, 주변을 돌아다닙니다.
◆ 식사는 방으로 가져가 해결하는 것 같습니다.
소지품
손수건, 만년필, 커다란 캔버스, 애벌레 쿠션, 화려한 귀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