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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내가 

걸어가고 싶은 길이니까. "

비아트리스 마술사

이름

이자요이 치요

十六夜千世

Izayoi chiyo

키/ 몸무게

174cm /63kg 

나이

21세

국적

​일본

200303치요.png

비아트리스 마술사

화려함으로 주변의 이목을 사로잡을 수 있는 재능.

그리고 화려함 뒤에 숨겨진 이면을 감쪽같이 숨기는 재능.

도구를 이용한 간단한 마술 부터 스케일 큰 마술까지 다양하게 관객을 즐겁게 해줄 수 있다.

 

치요에게 마술이란, 본인을 증명하는 일이자 일상이다. 관객을 모아두고 공연을 할때에는 사전 설계와 준비를 꼼꼼히 한 뒤 관객에게 즐거움을 준다.

 

유명해지면서 TV프로에 자주 나오기도 했지만, 본인이 방송체질이 아니라 꺼려하는 편으로 방송은 한 번 안나오기 시작하면 공백이 길었다.

그리고 그 공백 기간에는 개인 무대만  준비해서 관객들을 모았다. 단순한 눈속임 쇼에 돈을 쓰는 것은 낭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치요의 무대를 한번 보고나면 다시 지갑을 열고는 했다.

가장 화려하고 사랑 받는 모습을 내세우며

대외활동을 하는 치요는 존재 자체가 마술사라는 재능을 개화시키기에 충분했다.

 

가끔 자신의 마술로 자신감이나 자존감이 낮은 사람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계기를 만들고,

치요의 공연으로 위로를 받은 사람들도 많았다. 자신이 우울한 일상을 살아서, 잠깐이라도 좋으니

다른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겠다고. 그런 마음이 그의 재주를 더욱 강화시켜주었다.

 

그리고 그 재능은 타고나서, 사망한 이후 섬에 들어와서도 기억에 없으나 흥미를 가지게 되는 것이 있었고. 그것이 마술이다. 행위 자체를 자신의 존재증명 도구로 이용했으니 습관 등도 희미하게나마 남아 있었다.

남들을 즐겁게 해줄 수 있는 방법은 다양했으나, 그저 본인에게 맞는 방식이어서 그 방식을 밀고 온 결과, 치요는 마술사라는 재능을 피워낸다.

성격

『활발함 / 배려심 / 성장하는』

 

이자요이 치요, 마술이라는 행위 자체가 자신을 증명하는 행위. 이벤트를 즐겁게 하려면

소심한 자신의 성격을 바꿔야했고, 그것은 마술 연습을 하며 4년간 천천히 바뀌어나갔다. 그리고 그렇게 성장한 결과, 현재의 치요가 되어있었다.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활발하고, 자신을 먼저 돌볼 줄 알며 여유가 넘쳐 주변까지 돌볼 수 있게 된 겉과 속이 다르지 않은 사람이.


 

『자신감 / 애교쟁이』

 

그렇다고 해도 사람이 이렇게까지 달라질 수 있는걸까?

소심해서 말도 문장을 완벽하게 맺지 못하는 일도 자주 있었으며, 당황하면

표정에 그대로 드러나고 툭하면 사과했던 치요가 아니라 이제는 자신이 하는 일에

확신을 가지고 당당하게 나아갈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 모든 사람이 그렇듯

스스로 받았던 상처는 한쪽에 가려두고서, 치요는 자신을 내세울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

 

자주 웃게 되었으며 이제는 친구들의 농담도 잘 받아칠 수 있다.

이제는 툭하면 사과를 하는게 아니라, 툭하면 애교를 부린다고 해야할까.

물론 친구들이 부담스러워한다면 이젠 본인이 그만둬야하겠지만 말이다.

 

그래도 이전의 자신을 잊어달라고 하지는 않는다.

그 모습 또한 기억 되어야 할 자신이니까.


 

기타

1. 죽기 전, 22세까지는 티비를 자주보는 일반인이라면 마술에 관심이 없었어도 일본에서 한 번쯤은 들어봤을 이름. 이자요이 치요라는 이름.

1-1. 그만큼 활동 범위가 넓고 다양했으며 매스컴을 타기도 했으나 자신은 연예인이 아니라며 예능같은 연예인들과 어울려다니는 것을 스스로 피했다.

 

2. 다툼을 회피하거나 싫어한다.

2-1. 어쩔 수 없다면 정면 돌파!

 

3. 눈물이 많은 것은 여전하다.

 

4. 시도때도 없이 마술을 연습한다. 일상생활을 하다가도, 남과 대화를 하다가도 종종

돌발이벤트를 열어서 상대를 놀라게 한다.

4-1. 방에 들어가면 언제나 연습을 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4-2. 마술을 보여달라고 하면 흔쾌히 보여준다. 그러나 트릭은 설명하지 않는다.

알려달라고 캐물어도 사소한 것들만 알려주는 것 같다.

 

5. 스킨십을 아끼지 않는다.

5-1. “ 나 이제 안 무서워해요. 더 해주세요 “


전생의 삶

※가정폭력 묘사가 있습니다.


 

마술로 유명해지기까지, 자신이 마술사로서 무대활동을 하기 전까지, 부모에게서 독립할 때까지는 다소 암울한 삶을 살았다.

부모님은 맞벌이였고 매일 학교에서 돌아오면 집에 혼자 있으며 친구들과는 놀때마다 돈이 빠져나가 부모님의 눈치가 보여서 자주 놀러나갈 수도 없었다. 부모님의 방치,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치요에게 화풀이 하는 등의 가정폭력이 있었다.

 

조금만 잘못해도 회초리를 들어보이는 모습에 치요는 집이 싫었으며, 하루는 이유없이 바깥에 나가 있던 경우도 있었다.

집에서 위축되어 사는 것이 바깥에서도 성격으로 변했으며 원래는 집안이 이렇지 않았는데 아버지의 사업이 한 번 실패하면서부터 집안 분위기가 차가워졌다고 한다. 자신만 보면, 툭하면 화내는 부모님.

얼굴만 맞대면 싸우는 부모님때문에 치요는 14살쯤부터 집에만 들어오면 방에 틀어박혀 있었다.

그러다가 길거리에서 버스킹 공연처럼 보게 된 마술사. 홀린 듯 서서 구경하다가 정신 차리니까 저녁이 되어 있었다.

무슨 바람이 불었을지, 그 마술에 흥미를 느끼고 자신도 그 마술을 하고자 용돈을 모아 도구를 사서 혼자 연습했다. 물론, 부모님에겐 절대 말하지 못했다. 쓸데 없는 곳에 돈을 쓴다며 또 혼날게 뻔했으니까. 집에서의 우울한 감정을 없애고자 마술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렇게 마술을 연습하고, 학교 친구들을 소수로 모아 간단하게 보여주는 등 남들에게 즐거움을 전파하는 것이 곧 자신의 행복이 되었으며, 그렇게 마술쇼를 이끌어 가는데에 있어서 방해일 뿐인 자신의 어두운 성격을 천천히 지워갈 수 있었다. 한 번은 부모님에게 걸려 마술도구를 몽땅 뺏겨버린 적도 있었지만 굴하지 않았고, 사소하게 마술을 연습하며 키워낸 연기, 거짓말의 재능.

속이는 재능을 부모님의 눈을 피하는 데에도 사용하기 시작하며 자신이 숨을 쉴 틈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기 시작했다. 

 

동네에서 유명해지자 부모는 자신을 건들지 않았다. 때리는 일도, 많이 화내는 일도 줄었다.

그렇게 치요가 어느 기획사의 명함을 받자 오히려 부모는 치요를 내세워 돈을 벌기 시작했다.

자신의 착각일 뿐이라도 치요는 부모님이 자신에게 화내지 않는 것이 좋아서, 스스로 돈을 벌어 생활비에 보태기 시작하니까 부모님이 좋아해서, 스스로도 더욱 더 자신을 내세웠다.

부모님이 싸우는 날이 있다면 그 다음 날은 조금 더 밝게 행동하고, 더 자신을 화려하게 만들었다.

 

마술이 자신의 존재를 증명해주는거라고. 삶을 바꿨다고 해도 좋다고 말한다. 길에서 마주쳤던

무명의 마술사도 자신이 거쳐온 과정을 먼저 지나갔을까 하며 가끔 추억 회상도 했다. 일상이 지루하고 우울하다면 자신을 찾아오라며 친구들을 위로하기도 하고, 소심하고 어둡던 그 치요가 어디갔냐며

주변에서도 칭찬이 끊이지 않는 삶을 살게 되었다. 그렇다고 과거의 상처는 지울 수 없었지만.

 

그렇게 유명 마술사가 되기까지, 그리고 되고 나서 공연을 하러 가던 도중 자신이 타고 있던

승용차가 음주운전 트럭과 부딪쳐 치요는 그 자리에서 사망하게 된다.

소지품

트럼프 카드, 마술봉, 공연용 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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